최근 계엄과 관련하여 예전 전두환의 계엄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와 비교하며 말이다. 이미 전두환은 죽었지만 그가 정말 어떤사람이라고 평가받는지 궁금해 할 수 도 있을거다.
전두환에 대한 평가는 한국 사회에서 매우 논쟁적이며,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극명하게 나뉜다. 아래는 그의 행적과 평가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다.
부정적인 평가
1. 불법적인 집권 과정
- 전두환은 1979년 12·12 군사 반란과 1980년 5·17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이는 헌법을 유린한 불법적 행위로, 민주주의의 발전을 저해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2.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혈 진압
- 1980년 광주에서 발생한 민주화 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여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집권 과정에서 가장 큰 비판의 대상이 되었으며, 그를 "독재자"로 규정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3. 인권 탄압
- 재임 기간 동안 언론 통폐합, 반체제 인사 고문, 삼청교육대 운영 등으로 인권을 심각하게 유린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권위주의적 통치의 전형으로 평가됩니다.
4. 부정부패
- 친인척 비리와 정경유착이 만연했으며, 이는 한국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제그룹 해체와 같은 논란도 그의 경제 정책의 문제점을 보여줍니다.
긍정적인 평가
1. 경제 성장
- 전두환 정권 시절 한국 경제는 "3저 효과"(저달러·저유가·저금리)로 인해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는 김재익 경제수석을 중용하며 경제 안정에 기여했으나, 이는 박정희 정부의 중공업 육성 정책의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2. 올림픽 유치 및 스포츠 활성화
- 1988년 서울 올림픽과 프로야구 출범 등은 국가 이미지 제고와 국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3. 대통령 임기 단축 약속 이행
- 그는 7년 단임제를 지켰으며, 이는 이전 독재자들과는 다른 점으로 일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이는 후계자인 노태우를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한계가 지적된다.
종합적인 평가
전두환은 불법적인 집권과 민주화 운동 탄압, 인권 유린 등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이다. 그의 경제 정책과 스포츠 활성화 등 일부 긍정적 업적이 있더라도, 그가 저지른 비민주적 행위와 폭력적인 통치는 이를 상쇄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