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의 목마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유명한 이야기로, 트로이 전쟁의 마지막 단계에서 그리스군이 사용한 기만 전술입니다. 이 이야기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에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지만, 이후 여러 고대 문헌에서 다루어졌습니다
역사적 배경
트로이 전쟁은 기원전 12세기경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리스군과 트로이군 간의 10년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전쟁은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과 영웅들의 경쟁과 관련된 사건으로 묘사됩니다
트로이 목마의 이야기
전쟁이 장기화되자, 그리스군은 지략가 오디세우스의 제안으로 거대한 목마를 제작했습니다. 이 목마 안에는 그리스 병사들이 숨어 있었고, 그리스군은 철수하는 척하며 목마를 트로이에 남겼습니다. 트로이인들은 이를 승리의 기념물로 착각하고 성 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 밤이 되자 목마 속에 숨어 있던 병사들이 나와 성문을 열었고, 대기 중이던 그리스군이 성 안으로 들어가 트로이를 함락시켰습니다
발굴과 역사적 사실
19세기 독일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은 터키 북서부에서 트로이 유적을 발굴하여 트로이가 실제 역사적 장소였음을 밝혔습니다. 이 발견은 트로이 전쟁 이야기가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트로이 목마는 오늘날에도 기만술의 상징으로 사용되며, 특히 컴퓨터 바이러스와 같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도 '트로이 목마'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