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흔히들 설거지 할 때 쓰는 수세미.. 저렴한 거부터 브랜드제품까지 다양하다.
난 남자고 생수팩을 들고 집사람을 들고 철봉에 매달릴줄 아는 힘센 사람이다. 근데 설거지를 잘한다. 요즘 설거지 많이 하는 이제는 남녀구분 없이 주방에서 설거지 하는 남자들 많다.
설거지를 하면 젤루 중요한 도구가 바로 수세미다. 철수세미, 스펀지 수세미.. 친환경으로 만든 수세미 등등. 많다.
그래서 잘 써야 본인 설거지도 깨끗하고 편하다. 하지만 보통 나포함 가장 저렴한 밑에는 노랗고 위에는 녹색인 거... 그거.. 그래..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가 아는 그 수세미.. 다이소가면 젤루 저렴하면서 많이 들어있는 그거.. 다.!
근데 항상 그 제품을 쓰면서 아쉬운 건 싼 게 비지떡이라고 오래 쓰지 못하고 자주 바꾸게 된다. 물론 오래 쓸 수는 있다. 하지만 수세미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써야 위생에 신경 쓴다고 하는 나에게 위안이 된다.
수세미에 많은 돈을 지불하고 쓴다는 건 왠지 쉽지가 않다 워낙 저렴한 제품도 충분히 설거지 하는 목적에 맞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일제]가 좋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일본 수세미를 무려..... 3000원(개당) 구매해서 국산에 비해 좋다고 욜심히 쓴 적이 있다. 써보니 국산에 비해 좋기 했다. 쉽게 해지지 않고 조금 더 오래 썼던 거 같다. 하지만 엄청나게 차이를 느끼기엔 부족했다. 유지비도 쓰는 목적에 비해 부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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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신세계가 엄청난 세일행사를 했었다. 그래서 이마트에 사람들이 붐벼서 계산줄이 지구 2바퀴를 넘긴 적이 있다. 우린 몇 개사 지도 못하고 지구 1바퀴에 갇혀 진땀을 뺀 적이 있다.
그때 나 혼자 생활용품코너에서 (난 힘센 남자) 진열대위에 수세미 1개가 덩그러니 흔들리며 나 좀 데려가하는 걸 보고 그렇게 매달려 있는 너나... 그것을 보구 있는 나나 다를 게 없어 보였는지 나를 구한다 생각하고 세일표가격을 보고 사 왔다.
나름 이것으로 만족한 나는 (설거지 잘하는 남자) 그날 저녁에 내가 첨 사본 고가제품(??) 수세미로 욜심히 저녁설거지를 했다.
스펀지수세미... 그렇잖아 뻔하잖아.. 색깔이 퍼플이라 뭔가 달라 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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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건 사 온 지 4주가 지나가는데 이제야 이 제품이 무슨 이름을 가졌는지 첨 봤다. 곰양면 수세미다. 친근감 있다.
일반 생활용품점에서 파는 저렴한 제품은 정말 2주가 지나면 스펀지 위에 수세미가 닳기 시작한다. 그래서 싸게 그냥 자주 바꾸자 생각을 했었다. 근데 저제품은 오래가는 것 같다 4주가 지난 이 시점에도 바꿀 상태가 아니다. 이건 지극히 나의 입장.. 글쓴이의 주장이다.
(집에서 현재 놓고 쓰고 있는 수세미가 4종류 정도 되는 거 같다.-철수세미,녹색만있는수세미,코코아로만든수세미,스펀지만있는수세미) 그래도 보라돌이수세미를 주력으로 쓰는데 오래 쓴다는 생각이 드는 수세미다. 이제 난 저렴한 스펀지 수세미는 못쓸 것 같다 최소한 집에서는.....
제조사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50년이나 된 고무장갑을 주력으로 하는 국산회사다 한국제품이 좋구나.
참고로 이거 돈 받고 쓰는 글 아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제품 알려본다.